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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 어필의 실패 원인분석(1)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최근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김양으로부터 급한 연락이 급하게 왔다. 이번에 어렵게 코넬대학에 합격한 김양은 대학등록을 하기 위해 재정보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재정보조금의 계산은 부모의 수입내용이 대학을 등록하는 해보다 2년전의 수입을 기준해 적용되고, 자산은 재정보조 신청서가 프로세스되는 기준으로 평가하게 되어 있다. 물론, 대학별로 재정보조 산정기준에 따라 적용하는 공식도 그 계산이 각기 다를 수가 있다. 연방공식에 의해 주로 재정보조금 평가를 하는 주립대학들의 경우는 몇몇 주립대학을 제외하고는 연방공식을 사용한다. 그런데, 수입과 자산의 적용범주가 더 넓고 자세히 제출내용으로 평가하는 사립대학들이 사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에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이는 모두 적용하는 자산과 수입의 범주가 더욱 자세하고 방대하며 SAI (Student Aid Index)금액의 계산에 있어서 더 높게 계산이된다.   김양의 경우 부모가 2년전에 사업실패로 어쩔 수 없이 살고 있던 집을 처분한 것이 문제였다. 당시에 주택융자금 이자가 계속 오르는 바람에 조그만 집이라도 구입하는데 큰 부담이 있어 아파트에 거주해오며 김양의 부모는 집을 정리한 돈을 은행에 예치해 보관해왔으며 최근 그나마 모두 비용으로 사용해 버렸다. 은행에서 발생한 이자는 당시에 수천달러나 되었고 이는 고스란히 세금보고 상에 이자수입으로 기재되었으며 은행이름까지 모두 기재된 것이다. 김양의 부모는 대학에 이는 당시에 다시 적은 집을 구입할 자금이었다고 해명해도 대학에는 전혀 소용이 없었다. 대학은 오히려 그러한 현금이 있는데 재정보조가 왜 필요한지 문의해 왔고 아무리 수차례 어필을 해도 전혀 고려사항이 없어서 금년도에 거의 9만달러의 총학비를 고스란히 다 지불해야만 할 상황이다. 김양의 부모는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재된 내용검증 요구로 IDOC를 통해 검증서류를 모두 대학에 제출하였다고 한다. 재정보조금에 대한 결정은 최종적으로 재정보조 담당관의 몫이며 아무리 공시과 계산에 의해 재정보조 지원이 형편성에 따라 얼마라도 지원받게 되어 있는데 김양의 경우에는 총비용에서 4만5천달러는 무상보조금을 지원받아야 할 경우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지원받은 무상보조금은 거의 없었고 모두 학생융자금과 부모융자금으로만 제의해 온 것이나 다름이 없다.   만약, 이같이 때로는 재정보조 공식과 전혀 다르게 지원내역이 나오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김양의 경우에 보유한 현금이 해당연도의 총비용보다 더 많게 보이는데 담당관은 주위의 어려운 가정들이 많은데 상대적으로 Financial Need가 왜 있는지 반문할 수밖에 없고 학부모들도 어쩔 수 없다고 여기고 어필진행을 아예 포기할 확률은 매우 높다. 만약, 사전에 준비만 잘 했어도 충분히 피해갈 수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다. 무엇보다 재정보조 공식에 적용되는 자산을 계산하지 않는 자산으로 잠시 재배치하고 급할 때에 언제든지 금액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도구들이 많은데도 말이다. 단지, 사전설계 과정을 마다하고 신청서 작성에만 몰두하고 있다가 대책없이 당하는 상황인 것이다. 물론, 이 경우에도 어느정도 피할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가정마다 그 대처방안에 차이가 크므로 본 칼럼에서는 방법론을 논하지 않겠다. 모든 문제의 기본적인 실패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해 그 대비책을 강구하지 않은 것이 1차적인 원인이지만 재정보조 진행을 안이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방식데로 해석해 진행한 당사자의 고정관념에 더 큰 문제의 원인이 있다고 본다. 항상 문제는 풀기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예방적인관점에서 바라보면, 자녀들의 진학이나 더 나은 재정보조 진행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했다. 그러나, 실패가 성공을 낳기 위해서는 한번 겪은 실패를 발판으로 다시 동일한 실패를 하지 않는 것이다. 재정보조는 매년 신청하므로 지금이라도 현 상황에 재정보조에 대한 검토를 통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실천하기 바란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공식과 재정보조 어필 재정보조금 평가

2024-08-16

재정보조는 타이밍의 예술이다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문= 재정보조는 타이밍이 중요한가?     ▶답= 매년 신청해야 하는 학자금 재정보조는 연방정부의 신청양식인 FAFSA (Federal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가 중요한 것은 제출 정보가 연방정부의 재정보조금을 계산한 후에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FAFSA 신청서에 기재된 대학들이 위치한 대학마다 주 정부들에서 제출된 모든 내용을 토대로 SAR 즉, FAFSA에 제출된 데이터인 제출 정보를 모두 내려받는 방식으로 지원자가 거주하는 주 정부의 재정보조 지원금을 계산하는 중요 자료로 활용된다.    따라서, 주 정부는 주 정부 재정보조를 지원하기 위한 마감 일자를FAFSA 제출일이 아닌 제출 정보가 프로세스 된 날짜를 기준으로 주 정부의 재정보조 지원금을 계산하기 마련이다. 제출된 Submitted Date가 재정보조 계산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Processed Date 즉, 재정보조 신청서가 진행된 일자를 기준으로 가정의 수입은 자녀가 대학에 등록하는 2년 전 수입을 기준으로 하지만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재된 자산은 재정보조 계산에 적용하는 일자가 Processed 된 날이라는 점에 더욱 중요한 중점이 있다고 본다.    대학에서 요청하는 Audit 일 경우에 감사 기준이 되는 날짜는 재정보조 신청서 내용이 프로세스 된 일자를 기준으로 내용을 증명해야 하는 그 달의Statement이라는 점이다. 기준이 없이 어필을 할 수도 없고 대학에서 검증하는 기준 되는 모든 Statement의 여러 법적인 기준이 되는 일자의 자산 상황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자산에 대한 사전 설계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 이른바, 정치는 언어의 예술이며 타이밍의 예술이라는 말이 있듯이 재정보조는 제일 중요한 재정보조 공식에 따른 사전설계와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는 일들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되었다.    재정보조의 사전설계는 마치 새로운 이론을 창조해야 하는 예술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이는 재정보조 사전설계의 타이밍의 중요성도 강조가 된다. 맞는 말이다. 우리 스스로 변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바랄 수 없다는 생각이다. 금년도에 재정보조의 계산공식과 재정보조를 위한 대학들의 재정보조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따라서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안주할 것이 아니라 각각의 학부모들이 각자 책임의식을 갖고 현재 상호 간의 검토와 검증은 매우 중요한 문제일 수밖에 없다.    지난 10여 년 전 간 미국 전체의 재정보조에 대한 공식과 상황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이제 판이 바뀌었다는 문제로 인해 적극적인 학부모들의 이 분야에 대한 최대한의 관심을 가지고 현 상황을 파악하는 일만이 새로 바뀐 재정보조 공식과 진행에 대한 최대 노력을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지 않나 생각이 든다. 주위의 많은 학부모의 생각은 이미 수많은 질문으로 파악이 되었다. 대부분 한 가지만문의해도 될까요 하는 분들의 경우에 유선상으로 통화 시에 느낄 수 있는 점을 10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이다.    누가 재정보조를 단지 신청서만 내면 될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잘못 호도했는지 의문하고 싶다. 과연, 얼마나 이런 심층적인 질문과 선처 이후의 대처 방안을 가졌는지도 많은 의문이 간다. 무엇보다 재정보조란 가정의 수입과 자산상태를지정해 신청과 진행을 이어가지만, 무엇보다 진정한 대학의 재정보조 의도와 판단 기준의재정립 없이는보다 나은미래를 열어가기 힘들다는 점에서 사전설계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문의: (301)219-3719 / remyung@agminstitute.org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공식과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사전설계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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